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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담사가 짜증 내거나 화내면, 바로 뒤돌아 나오세요.
이유요? 간단해요. 상담사는 전문가인 동시에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에요. 당신의 감정과 생각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거죠. 근데 상담사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, 그 공간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아요.
짜증나거나 화나는 상담사에게 상담받는 건 마치 병원에 가서 의사가 환자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걸 보는 것과 같아요. 상담사는 당신의 문제를 이해하고, 당신이 더 나은 상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의무가 있어요. 상담사의 감정은 이 과정에서 방해가 되면 안되죠.
상담사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낸다면, 그건 전문성 부족을 나타내는 증거일 뿐입니다. 이런 상담사는 피하는 게 좋아요. 당신의 삶에 대한 이해와 성장을 돕는 사람이라면, 그 사람은 당신의 감정과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이해하려 해야 하고, 그 과정에서 절대로 짜증을 내거나 화내서는 안됩니다.
그러니까, 짜증내거나 화내는 상담사는 가장 피해야 할 사람이에요. 항상 기억하세요. 당신은 존중받아야 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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